증거는 1도 없는대 촉이 옴… 나 그냥 불안한 거겠지ㅠ
한겨울2026. 8. 8. 오전 6:35조회 211
이런 글 쓰는 거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데 혼자 끙끙대다 미칠 거 같아서 새벽에 올림. 명확한 증거는 진짜 하나도 없음. 근데 두 달 전쯤부터 뭔가 쎄함…
답장 속도가 들쭉날쭉해지고(어떤 날은 칼답, 어떤 날은 몇 시간), 통화하다 갑자기 '이따 다시 하자'가 늘고, 옷이랑 향수에 갑자기 신경 쓰고, 야근 늘었다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고.
각각 떼놓고 보면 다 그럴 수 있는 일이잖아ㅠㅠ 야근 많을 수도, 꾸미고 싶을 수도 있지. 근데 이게 한꺼번에 비슷한 시기에 다 바뀌니까 자꾸 신경 쓰임.
문제는 내 불안이 의심을 키우는 건지 진짜 신호를 읽는 건지 나도 구분이 안 됨. 폰 몰래 보는 건 죽어도 하기 싫고 그렇다고 근거 없이 추궁하기도 그렇고… 이런 막연한 촉 결국 맞았던 사람 있음? 아니면 걍 불안이 만든 착각이었음? 진짜 객관적인 시선 좀 줘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