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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심했다가 아니었어요. 근데 관계가 예전으로 안 돌아가요

해뜰때까지2026. 8. 15. 오전 1:04조회 173
제목 그대로예요. 두 달 전에 남친 의심했어요. 야근이 잦아지고 톡 답이 느려지고 해서. 결국 못 참고 물어봤어요. 처음엔 돌려서, 나중엔 대놓고. 그 사람 진짜 어이없어하다가 나중엔 화냈어요. 그러다 결국 회사 사람이랑 통화 연결해서 확인시켜줬어요. 프로젝트 때문에 진짜 바빴던 거였어요. 제가 다 잘못한 거였어요. 사과했고 그 사람도 받아줬어요. 근데 그 뒤로 뭔가 달라졌어요. 이제 그 사람이 저한테 일일이 보고해요. 어디 간다 누구 만난다 몇 시에 온다. 부탁한 적 없는데요. 그리고 그게 되게… 사무적이에요. 제가 뭘 물어보면 살짝 굳는 게 보여요. 또 의심하나 싶은 표정. 그래서 이제 저도 못 물어봐요. 그냥 아무것도 안 궁금한 척해요. 의심했던 게 사실이 아니어서 다행인데 그 대가로 편하게 말하는 사이는 잃은 것 같아요. 이거 시간 지나면 돌아오나요? 아니면 제가 뭘 해야 하나요

댓글 5

  • 같은경험2026. 8. 15. 오후 9:29

    저도 의심했다가 아니었는데 그 뒤로 1년 어색했어요. 결국 돌아오긴 했는데 시간 오래 걸려요

  • 보고하는쪽2026. 8. 16. 오후 5:54

    그 사람 입장에서 보고하는 건 님 안심시키려는 거예요. 사무적으로 느껴져도 노력하는 중일 수 있어요

  • ㅠㅠ2026. 8. 17. 오후 2:19

    아무것도 안 궁금한 척하는 게 제일 위험해요. 그러다 진짜 안 궁금해져요

  • 솔직파2026. 8. 18. 오전 10:44

    한 번 더 사과하고 "인제 보고 안 해도 된다"고 말해주세요. 그게 신뢰 회복의 시작임

  • 시간지나면2026. 8. 19. 오전 7:09

    돌아옵니다. 대신 님이 먼저 편하게 굴어야 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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