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개월째 썸인데 사귀자는 말을 안 함… 나 호구냐?ㅅㅂ
host_no12026. 8. 13. 오전 4:44조회 285
진짜 빡쳐서 글 쓴다. 3개월째 썸 타는 사람 있는데, 매일 연락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 만나고 손도 잡고 사실상 연인처럼 지내. 근데 ㅅㅂ "우리 사귀는 거야?" 물어보면 "그런 거 꼭 정해야 돼?" 이러고 넘어감.
처음엔 천천히 가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3개월이면 답 나온 거 아니냐? 주변에선 "너 그냥 편한 호구야" 이러는데 인정하기 싫어서 자꾸 좋은 쪽으로 생각하게 돼. 근데 솔직히 나도 알아. 사귀자는 말 못 할 이유가 있는 거겠지.
데이트 비용도 거의 내가 내고, 먼저 연락도 내가 더 하고, 기념일 같은 것도 나만 챙겨. 이쯤 되면 ㅈㄴ 호구 맞지? 직접 "정리하자" 해야 하나 싶다가도 막상 얼굴 보면 또 마음 약해지고… 내가 ㅂㅅ인가 싶다.
이런 애매한 관계 3개월 넘게 끌어본 사람들, 결국 어떻게 됐어? 그냥 손절이 답이냐 아니면 한 번 더 못 박고 기다려봐야 되냐. 팩폭이든 위로든 다 받을 테니 말 좀 해줘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