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게 권태기인건가 아니면 그냥 우리가 끝난건가
토마토주스2026. 8. 21. 오후 8:06조회 2
어제 저녁에 밥 먹는데 갑자기 너무 숨이 막혔어. 2년 사귀면서 그동안은 만나면 계속 웃고 떠들었는데, 어제는 그냥 둘 다 핸드폰만 쳐다봤거든. 내가 뭐라도 말 좀 걸어볼까 하다가 그냥 유튜브나 보고 있었는데, 애인이 갑자기 한숨 푹 쉬면서 '오늘따라 왜 이렇게 피곤하냐' 하길래 '나도 좀 그렇네' 하고 말았어. 그러고 집에 돌아오는데 잘 들어가라는 연락도 없고 나도 하기 싫어서 그냥 잤다. 아침에도 원래 출근 잘하라고 카톡 하는데 오늘은 쌩했고. 이게 말로만 듣던 권태기라는 거야? 아니면 진짜 정 다 떨어진 건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