잘자 잘잤어가 숙제처럼 느껴지는 거 나만 그럼?
식빵2026. 7. 26. 오전 1:55조회 148
1년 반 차 커플. 요즘 아침 '잘 잤어?' 자기 전 '잘 자'가 진심이 아니라 걍 해야되는 숙제처럼 느껴짐… 안 하면 서운해할까봐 하는 거지 하고싶어서 하는 게 아님ㅋㅋ
상대가 싫어진 건 아닌데 관계 전체가 걍 루틴이 돼버린 느낌. 데이트도 맨날 가던 데 맨날 하던 거. 통화도 예전엔 한 시간씩 했는데 지금은 5분이면 끝남.
근데 '우리 권태기인 듯' 이 말 꺼내기가 무서움. 상대는 별 불만 없어 보이거든. 괜히 긁어부스럼 만드는 거 아닌가 싶고. 다들 이 시기 걍 시간이 해결해줬음 아니면 의식적으로 뭔가 했음? 솔직히 내 마음 온도 지금 몇 도인지도 모르겠다 진짜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