권태기인 척 하지만 사실 헤어지고 싶은 걸 수도 있다는 게 무서워요
외로운댕댕이2026. 8. 2. 오전 2:46조회 150
남들한텐 "우리 권태기야~" 하고 가볍게 말하는데, 사실 제 진짜 마음은 그게 아닌 것 같아서 무서워요. 권태기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어쩌면 그냥… 마음이 끝난 게 아닐까요.
상대는 여전히 잘해줘요. 그래서 더 죄책감 들어요. 내가 이런 마음인 걸 알면 얼마나 상처받을까. 근데 만나도 설렘은커녕 약간 의무감만 들어요.
이게 일시적인 건지 진짜 끝인 건지 구분이 안 돼서 결정을 못 하겠어요. 헤어지고 후회하면 어떡하지, 근데 계속 만나면서 상대 시간 뺏는 것도 못할 짓이고… 비슷한 마음 겪어본 분 있나요. 어떻게 정리하셨어요?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