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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태기 판독

결혼 약속까지 했는데 요즘 정나미가 뚝뚝 떨어진다

곧결혼2026. 9. 27. 오전 10:30조회 487
이런 말 누구한테도 못 해서 여기 써요. 2년 반 만났고 양가 인사도 했고 내년 봄 결혼 얘기까지 오갔어요. 근데 요즘 들어 이 사람한테 정나미가 떨어져요. 큰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. 같이 있어도 설렘은 당연히 없고, 이젠 편안함도 아니고 그냥 답답해요. 밥 먹을 때 쩝쩝거리는 것도 거슬리고, 예전엔 귀엽던 말투가 이젠 유치하게 느껴지고. 이게 결혼 앞두고 오는 정상적인 현타인지, 진짜 마음이 끝난 건지 모르겠어요. 주변 결혼한 친구들은 "원래 다 그래, 결혼은 현실이야" 하는데 그 말이 위로가 안 돼요. 평생 이 답답함이랑 산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혀요.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다 엎기엔 양가 어른들 얼굴도 있고 제 나이도 있고… 결혼 전에 이런 권태기 같은 거 겪고도 잘 사는 분들 있나요? 아니면 이 신호 무시하면 안 되는 건가요. 진심으로 조언이 필요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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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33

  • 결혼5년차2026. 9. 27. 오전 11:10

    결혼 전 현타 다 와요. 근데 "쩝쩝거리는 것도 거슬린다"는 좀 위험 신호긴 함. 콩깍지가 아예 벗겨진 거라

  • ㅇㅇ2026. 9. 27. 오후 12:40

    못 엎는 이유가 전부 "남들 시선/나이"면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함

  • jung04172026. 9. 27. 오후 8:57

    쩝쩝 소리에 정떨어진다는 건 이미 마음이 반쯤 뜬 거예요. 좋을 때는 그런 거 진짜 안 들리거든요

  • 토닥토닥2026. 9. 28. 오전 12:00

    큰 사건 없이 떨어진 정은 다시 붙기 어렵다고들 하더라고요ㅠ 신중하게

  • mink10232026. 9. 28. 오전 1:38

    ㅋㅋㅋ 결혼 전 현타 국룰이긴 한데 양가인사까지 갔으면 지금이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밟을 타이밍이긴 함

  • 현실주의2026. 9. 28. 오전 4:30

    결혼은 현실 맞는대, 답답함만으로 시작하면 ㅈ됨. 둘이 솔직한 대화부터

  • 5년차부부2026. 9. 28. 오전 6:31

    나도 결혼 두 달 전에 딱 이랬는데 결국 했어요ㅋㅋ 근데 그때 신호를 왜 무시했나 가끔 생각남

  • haru992026. 9. 28. 오전 10:30

    저 비슷하게 고민하다 결혼했는데 후회 안 해요. 근데 이건 진짜 본인만 아는 거… 신중

  • sohee942026. 9. 28. 오후 12:21

    나이랑 양가 때문에 못 엎는다는 게 제일 위험한 말 같은데요. 그게 이유면 그 사람이 좋은 게 아니잖아요

  • dh_kim2026. 9. 28. 오후 5:29

    쩝쩝 말투 유치한거 이거 원래 있던 거임 아니면 최근에 갑자기 거슬리는거임? 후자면 마음 문제 맞음

  • parksh_952026. 9. 28. 오후 8:20

    진짜 궁금한데 결혼 얘기 나오기 전엔 괜찮았어요? 그 후부터면 상대가 싫은 게 아니라 결혼 자체가 부담인 걸수도 있어요

  • 라면요정2026. 9. 29. 오전 2:05

    ㅇㅇ 결혼은 정떨어지는 거 안고 하는 겁니다 다들 저래요 님만 그런 거 아님ㅋㅋ

  • hy_jin22026. 9. 29. 오전 7:20

    윗분 저렇게 넘기는 거 위험함 님. 다들 저렇다고 참고 결혼했다가 3년 안에 갈라서는 케이스 겁나 봤어요

  • leejh882026. 9. 29. 오후 12:21

    정나미 떨어진다는 표현을 쓸 정도면 이미 답 나온 거 아닐까요.. 진짜 결혼 현타는 불안이지 정떨어짐이 아님

  • kimjy08032026. 9. 29. 오후 5:42

    솔직히 2년반 만나서 이제 저러는 거면 원래 미친듯이 좋았던 것도 아닌 듯. 안정감 보고 온 거면 지금 흔들리는 게 당연

  • 밤샘러2026. 9. 30. 오전 12:53

    양가인사 무를 자신 없으면 그냥 하세요 어차피 결혼하면 저런 거 백배 더 참고 살아야됨ㅋㅋㅋ

  • seoyeon092026. 9. 30. 오전 6:58

    쩝쩝소리 거슬리는 거랑 결혼 못 엎는 이유가 나이 양가라는 게 같이 나온 게 진짜 슬프네요.. 사람이 안 보이잖아요

  • nabi03082026. 9. 30. 오후 3:06

    딱 한 가지만 물어봐요. 지금 이 사람 아니면 결혼 못 하겠다는 마음이 남아있어요? 없으면 그게 답임

  • ㅇㅇ2026. 9. 30. 오후 4:36

    국밥먹을때 쩝쩝소리는 나도 못참음ㅋㅋ 근데 그게 사랑이 남았으면 귀엽게 봐줌 지금은 그게 안되는거지

  • choitn19922026. 9. 30. 오후 11:30

    현타랑 끝의 차이는요, 현타는 이 사람이랑 잘 살 수 있을까 걱정이고 끝은 이 사람이 그냥 싫은 거예요. 님은 후자 같은데

  • m021min2026. 10. 1. 오전 6:37

    주변 결혼 앞둔 사람들 물어봐요 다 한 번씩 겪음. 근데 그 사람들도 상대 자체가 싫진 않았음 그게 차이

  • 코코넛2026. 10. 1. 오전 9:04

    내년 봄이면 아직 반년 넘게 남았는데 지금 정나미면 식장 들어갈 때쯤엔 어떡할라고요.. 지금 붙잡고 얘기해봐요

  • yj05252026. 10. 1. 오후 2:29

    나이 때문에 결혼한 사람들 이혼율 봐라 진짜.. 조급함으로 하는 결혼이 제일 위험함

  • hong09222026. 10. 1. 오후 11:25

    근데 상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죠? 혼자 정떨어진 채로 식 준비하는 게 제일 최악임 한번 솔직하게 얘기라도 해봐요

  • jaewon_002026. 10. 2. 오전 1:00

    저희 언니가 딱 이랬는데 결혼 미루고 반년 텀 두니까 오히려 마음 정리됨. 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

  • 식빵2026. 10. 2. 오전 11:00

    쩝쩝ㅋㅋㅋ 나도 이걸로 헤어질뻔ㅋㅋ 근데 진짜 좋으면 이런거 캐치도 안됨 걸리는거 자체가 신호맞아요

  • ksw_11302026. 10. 2. 오후 1:48

    이건 권태기라기보단 결혼이라는 압박에 눌려서 좋았던 것까지 다 눌린 걸 수도. 결혼 얘기 잠깐 접고 그냥 연애로 돌려보세요

  • 새벽감성2026. 10. 2. 오후 5:56

    솔직히 말투 유치한 게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는 게 제일 쎄함. 예전엔 그게 매력이었을거 아녜요

  • dnjs22026. 10. 3. 오전 1:43

    양가한테 뭐라 할지가 무서운거지 그 사람 놓치는게 무서운 게 아니면.. 이미 알잖아요 답을

  • 무민2026. 10. 3. 오전 7:08

    현타 맞을 수도 있어요 너무 극단적으로 몰지 마세요 윗분들. 결혼 스트레스로 예민해지면 별거 다 거슬림

  • hy_jin22026. 10. 3. 오후 1:01

    근데 반년 남았으니까 시간 있잖아요. 지금 판단하지 말고 몇 달만 님 마음 관찰해봐요 계속 이러면 그때 결정

  • 퇴근했다2026. 10. 3. 오후 7:07

    쩝쩝소리로 정떨어진다는 글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소리가 문제인 적 한 번도 없더라 사람이 문제지ㅋㅋ

  • leedh11042026. 10. 3. 오후 11:55

    양가 부모님 실망시키는 거보다 잘못된 결혼으로 몇 년 버리는 게 훨씬 큽니다. 지금 무를 용기가 미래를 살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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